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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 (魄钥) 양 사호 ( 楊 四號)
25세 168cm


외관
길었던 머리카락을 단발로 잘랐다. 왼쪽에 끈으로 머리를 장식했다. 머리카락 색과 같은 색의 눈썹은 숱이 많아 짙은 편이며, 아래로 쳐진 갈색의 눈이 전체적으로 얼굴을 순하게 만든다. 볼살은 많이 빠졌다. 주근깨는 조금 색이 짙어져 티가 날 정도이지만 그리 흉하진 않다. 그 많은 전쟁에서도 얼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신기할 정도. 얼굴은 타인을 대할때는 늘 웃고있지만, 검을 들거나 혼자 있을 때에는 무표정에 가깝다.

옷의 변화 역시 없다. 활동의 편의성을 위해서 무릎보다 조금 위로 올라오는 짧은 형태의 군(치마)를 애용하는 편이며, 어깨를 드러내고 가슴 위를 가리는 형태다. 두꺼운 유(저고리) 보다는 얇은 삼(속이 비추는 얇은 저고리) 을 좋아하는 편이며, 안쪽이 비치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나풀거리면서 움직인다.
성격
[긍정적이고, 여전히 밝은] [의롭고 용기있는] [침착하고, 선을 지키는] [감정을 갈무리 할줄 아는]

어릴때의 성격은 어디가지 않은 듯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밝고 명량함을 뽐낸다.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마음이 여린 편이며, 애교도 많은 편. 늘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고, 무슨일이던 이야기를 듣고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달라진 점이라면 혼자 있을 때나 검을 들었을 때 예전보다 더 침착해지고, 감정 표현이 사라진다. 웃음기 없이 무표정으로 검을 휘두르며, 혼자 있을 때 역시 웃는 얼굴이 아닌 무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있는데,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걸면 다시 웃는 낯으로 변한다. 생각자체도 침착해진 편이라, 우선 달려들어 해결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지켜보고 최선을 다하게 되었다.

감정 표현의 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부러 더 환하게 웃는 것은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는 태도 중 일부로, 굉장히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무엇이던 괜찮고 긍정적인 면을 더 보여주려고한다.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이므로, 특별하게 이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특징
523년 ~ 525년
무당산으로 돌아가고 며칠, 식욕조차 잊을만큼 멍한 상태로 자신의 방에 있다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가위로 제 머리카락을 잘랐다. 엉망으로 잘려 손질을 받아야했지만, 그 뒤로 자신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털고 나와 무당산에서 생활을 이어갔다. 3년동안 마을로 직접적으로 내려간 적 없이, 무당파에서 수련을 했으며, 사고를치고 도망다니는 행위가 사라져 철이들었구나. 그렇게 보았다. 사형 사저와 서신을 나누기 위해 매를 키운다. 매의 이름은 오호(五號), 둥지에서 떨어져있던 작은 새를 키워 제 동생으로 삼았다. 525년 이기어검술의 경지에 올랐다.

526년 ~530년
어검술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되었을 때, 장문인의 허락을 받고 내려와 의를 행했다. 작게는 소매치기를 잡는 것에서 많게는 사람들 사이에 끼여 도적떼를 소탕하고, 산채를 박살냈으며, 갈 수 있는 곳이라면 혼연교와의 전쟁이 벌어지는 곳에는 꼭 얼굴을 비췄다. 역사상의 기록되는 큰 전투는 거리상의 문제로 형주의 진사 (526년), 옹주의 태정 대전(527,529년), 기주의 이주 (529년) 에서 활약했다. 진사대전과 태정 대전에서의 전투 이후 별호 '백월 (魄钥)' 이라 불렸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찾아 시선을 돌리던 그녀가,두번의 대전 이후 검을 들고 있음에 한점의 망설임도 없는 귀신같은 존재가 되었기에 그리 불렸다.

그외의 시간에는 벽연에 집을 두고 생활했다. 벽연을 거점으로 기주와 형주의 끝을 지키며, 기주의 이주대전에 출전했다. 평소에는 혼연교의 이들이 마을을 없애거나, 살생하는 것을 막는 것에 힘을 썼다. 꼭 혼연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저 도움이 필요한 이를 찾아 의를 행했다. 도적떼를 소탕하던 중 만난 상단의 도움으로 살기에 적적하지 않을만한 집을 얻었다. 방이 생각보다 많고, 마당이 있는 집이라, 관리에 늘 난항을 겪고있다.

530년. 무당파에 부름을 받고 잠시 무당산에 들어갔다. 아주 오래전부터 바라던 장문인의 성을 인정 받았으며, 새로운 검을 사사받았다. 새로 받은 검의 이름은 운무(惲無), 15살부터 쓰던 주유(住有)와 함께 가지고 다니며, 보통 이기어검술을 펼칠 때에 사용하는 검이다.

531년
형주의 진사대전에 참여하기위해 움직이다가, 누군가와의 싸움으로 등에 커다란 상처가 생겼다. 누군가 보면 그것이 어떤 흔적인지 알만큼 명확한 상처지만, 그것을 큰 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상처를 입은 후에 겨우 벽언으로 돌아가 몸을 추스린 후에 무당산으로 거취를 옮겼다.

532년~ 현재
1년동안 무당산에서 치유를하며, 벽을 하나 더 깼다. 몸이 완전히 쾌유한 후에 다시 벽언에있는 집에 돌아와 살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혼연교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좋아하는 음식은 여전히 세상에 있는 모든 음식이다. 다만 예전처럼 입에 음식을 넣기 전 꼭 한번씩 손에 들고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못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면 지체없이 버리게 되었다.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매일 그렇게 누군가에게 서신을 적는다. 서신을 보내는 날에는 유독 길게, 그렇지 않은 날에는 받을일 없는 이를 향해 무엇인가 적었다가, 서신 채 촛불에 태워버린다. 벽연에 있는 집에 문방사우가 굉장히 많이 준비되어있음에도 늘 서신을 적을 때에는 손길이 많이 묻은 세필로 글을 쓴다. 글을 쓴 시간이 길어진 탓일까, 10년전보다 더 정갈해진 글씨체를 가지게되었다.

이기어검술을 능히 다룰 수 있는 단계, 최대 검을 두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검을 두개를 이기어검술로 다루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만큼 긴 시간 운용할 수 없으며(최대1각정도), 한달 정도는 내공을 제대로 다룰 수 없게된다. 평소에 전장에서는 검 하나를 휘두르며, 가끔 멀리 있는 적을 향해 이기어검술을 선보였다. 검 하나만을 띄워 적을 공격하는것에는 정해진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검은 여전히 묵직하고, 정갈하다. 허초를 쓰지 않으며, 묵직하게 바닥을 가르고,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검으로 바람을 갈랐다. 검의 공격은 단조롭지만, 검을 휘두를 때의 모습은 춤을 추는 것 같이 가볍다.

머리카락은 늘 어깨 위에서 더 내려오지 않게 관리한다. 관의회가 끝난 뒤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른 뒤로부터는 늘 그렇게 단발을 고수하고 있다. 머리카락이 길면 그것이 약점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이 정말 강해졌다고 생각될 때까지 머리카락을 기르지 않을 생각이다.

간단하게 지혈하거나 상처를 동여매는 정도의 응급 치료를 할 수 있다. 전쟁에서 배운 응급기술이라서, 의료적인 요소보다는 잠깐이라도 사람을 살리는데 유용하다.
기타
성장전
https://www.evernote.com/l/Aa9BUmKPqadHfqWHL5gvpDfBnhuftG3If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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