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 연
28세 | 일류무인
외관
어머니를 닮은 흑발의 머리카락을 땋아 말고, 그 아래 네가닥으로 나눠 땋았다. 스스로 머리를 관리할정도의 어른이 되었기때문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손질하고있다. 앞머리는 두가닥 아래로 흘러내렸고, 젖살이 빠진 얼굴은 전체적으로 미인으로 보일 법하다. 콧등에는 여전히 주근깨가 박혀있으며, 콧등이나 입술 아래 작은 점들까지 매력점으로 남아있다.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동그란 푸른 눈동자는 언제나처럼 밝고 경쾌한 감정이 스며들어 있으나, 한번씩 아래로 가라앉으면 진한 남색빛을 띌정도, 입꼬리는 늘 올라가 웃고잇다.
여전히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다부진 편이며, 손은 예전보다 더 지저분하고 굳은살이 많이 묻어있다. 양손 모두 사용하기때문에 양손에 모두 똑같은 위치에 검을 잡은 흔적이 새겨져있다.
성격
활기찬 | 자부심이 강한 | 고집있는 자신감 | 솔직한
모용연을 이루는 대다수의 단어는 활기차고, 쾌활한 그리고 명량함이다. 천방지축으로 사랑받고 자란 아가씨에서 이제는 제법 사리분별할 줄 알고, 제 잇속이나 타인에 대한 긍정,부정적인 감정표현까지 모두 익히게되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을 대할때의 밝음은 잃지않고있다. 자신감과 모용세가의 대한 자부심이 성격의 원천
타인의 거짓말에 솔직하게 응하는 버릇은 여전히 지워내지 못했다. 자신의 거짓말도 능숙하게 감추지 못하는것도 그 버릇의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솔직함이 무기가 아니겠느냐, 라는 생각도 있지만 이런 세상에 그걸로 안되는게 더 많다는건 사실은 알고있다. 가끔은 그 솔직한 성격탓에 분쟁이 일어나곤 하지만 천성이 그러하니 사과도 솔직하게, 잘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솔직하게 표현한다.
특징
5월20일 생
모용세가 직계
3남1녀 중 막내
모용세가
요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대세가 중 하나로, 모용연의 보호를 위해 학관으로 보내긴 하였지만 사파와의 화합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40년 학관 화재 이후로 정사대전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세가의 무공이나 정보, 사파의 흐름이나 교류에 힘쓰고 있다. 전 가주였던 모용영하는 정사대전에 적극적인 참여보다는 후방을 지원하고, 요녕에서의 정파구축을 중심으로 활동했다면 현 가주인 모용 천은 사파의 척결, 즉 절대적인 정파의 승리를 요구하며 정사대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어릴적 사파에게 납치되었던 이후로 무공을 연마하지 못한 모용 수의 경우 물자의 조달, 정세의 파악, 모용천의 군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용혁루의 경우 모용 연과 함께 요녕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정사간의 다툼이나 싸움을 중재, 다른 세가나 문파와의 교류를 나누고 있다. 그외 다른 모용세가의 무인들은 요청에 따라 현재 다른 지역으로도 출전하고 있으나, 45년 있었던 습격으로 인해 실제적으로 활동하는 무인의 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다.
모용세가 가주 ‘ 모용 천(天)‘ 40세
둘째 ‘ 모용 수(收)‘ 36세
셋째 ‘모용 혁루(奕屢)‘ 34세
모용세가 후계 모용 결(潔) 3세
호운 황제 45년 여름, 모용세가
모용세가 소가주의 혼례식에서 일어난 참상으로, 모용세가의 습격을 주도했던 사파인 몇명과 참여했던 다수의 사파인을 그자리에서 체포, 척결했지만 가장 큰 피해를 입혔던 독마(毒魔)랑주를 포함한 사파의 중요 인물은 놓쳤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용세가의 가주 ‘모용 영하’가 죽음에 이를뻔 하였으나, 모용세가의 모든 의원과 약재를 동원하여 겨우 목숨을 보존하였다. 46년 초, ‘모용 천’에게 가주의 자리를 넘겨주고, 정양을 위해 본가에서 가장 먼 별장으로 은거했다.
가문의 무공 중 쌍검을 이용하는 섬광분운검 (閃光分雲劍)을 익혔다.
오른손의 검으로 상대의 공격을 흘러내면서 왼손의 검을 이용하여 적의 약점을 파고드는 검술로,
양손잡이로 태어나 균형이 잡힌 연에게 가장 잘 맞는 검술이다.
졸업 후 지금까지 이 검술의 극의를 익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겨우 흉내내는것에 그쳤다. 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구결을 이해할 수 없기에 벽을 넘어 다음으로 넘어가지 못한채 제 무공에 묶여있다.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45년 가문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부정적으로 전할때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특히 사파의 사람에게 해당 일에대해 듣게된다면 입술을 지긋이 물면서 ‘그런일이 있었음에도, 모용세가는 여전히 정파의 오대세가지.’ ‘무너지리라 기대했을텐데 참 아쉬울 따름이야.’ 하고 이야기한다.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는 편이다.
정사 대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말하자면 모용연은 모용세가와 뜻을 함께한다. 정파가 반드시 승리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까지만 최선을 다하고있다. 다만 모용 천과 다르게 모든 사파의 척결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모용연이 그 참상에서 본 것은 사파의 잔혹함 뿐만이 아니라 친구를 위한 마음도 함께였으니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리하길 원한다.
40년, 학관에서 요녕으로 돌아오다.
42년 여름, 유가장에서 여름을 보내다.
43년 -44년 겨울, 남궁 슬과 함께 중원을 유람하다.
45년 여름, 모용세가 혼례식, 사파의 습격을 받다.
46년 가을, 첫 정사대전에 참가하다.
50년 , 친우와의 긴 약조를 지키고, 새로운 정사대전에 발을 딛다.
취미 : 검 손질하기, 노래부르기
좋아하는 음식 : 고기류의 음식
싫어하는 음식 : 해조류가 들어간 음식
기타
소지품
맨질거리는 낡은 제비 조각상
못생긴 호랑이 인형
모용세가의 가문패
길이가 동일한 검 두자루
갑각류 알러지
먹으면 코끝에 빨개지고 콧물이 흐른다. 눈물도 나는 편, 어릴적에 게살을 먹었다가 알았다.
본인이 한번씩 까먹어서 미리 말하지 못하는 날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