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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카물루스
25세 178cm


외관
긴 적색의 머리카락을 반만 늘어지듯 묶어 정돈했다. 나름 단정하게 정돈한 듯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곱슬한 기운이 있는지 시간이 지나면 뻗치는 일이 잦은 편이다. 머리장식은 뒤로 땋은 부분에 올곧게 치중된 편이나 화려한 것을 선호하지 않아 끈 하나만 단출하게 매여있는 경우가 많다. 머리카락 끝 날카롭게 올라간 눈의 눈동자는 녹색이며, 속눈썹이 길어 반쯤 두덩을 가리고 있다. 나른한 인상의 주된 부분.눈썹은 짙고, 눈매와 같이 살짝 올라간 편이다. 전체적으로 나른하면서도 냉한 느낌이 들 정도로 표정의 변화가 크지 않다.

짙은 피부색과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다. 손은 남들보다 반 뼘쯤 큰 편이며, 손가락 마디가 두툼하고 귀족치고 관리되지 않은 탓에 처음 손을 만지면 까슬까슬하다고 생각할 정도, 손에 상처도 많은 편이다. 보통 사교장에 나갈 때에는 그런 의미로 검은색 장갑을 사용한다.
즐겨 입는 옷은 편한 흰색 튜닉셔츠에 조금 딱 붙는 검은색의 면바지, 그리고 바지 색과 흡사한 검은 부츠를 좋아하지만, 아카데미 내에서는 훈련을 제외하고는 늘 튜닉 위에 조끼나 긴 겉옷을 입고 있다.

성격
심지굳은 | 당당한 | 통제된 | 자존심센 | 노력가
특징
2월14일생

8살에 스승이자 기사인 ‘슬론’의 시동으로 들어가 검을 배웠다. 본격적인 기사에 대한 군사수업을 받은 것은 12살 때부터이며 주로 한손검을 사용하지만, 위급한 상황을 예상하여 다른 무기의 기본기도 배워두었다. 그중 자신 있는 건 창.

스콰이어 기간에 노래,춤,악기를 몇 가지 배워두었으며, 차를 내린다거나 음식을 만들거나 검을 손질하는 등의 잡무 역시 배워두었다. 그럭저럭 악기연주는 몇 곡 제대로 칠 수 있다.

20세, 기사 작위를 받으면서 브리타쉬아 아카데미 입학했다. 슬론이 후견인으로 등록되어있다.

아카데미 입학 이후 연금술과 의학에 관련해서 배웠다. 기본적으로 입학 전에도 붕대를 사용한 응급처치나 약초를 이용한 가벼운 약 제조는 할 줄 알았지만, 전문적으로 의학을 배운 것은 아카데미 이후의 일이다. 연금술은 잉크를 제조하여 반짝이게 한다거나 금속에 마법을 깃들 수 있게 세공한다거나 하는 식의 활용법을 이용하고 있다. 연금술보다는 세공 쪽에 가깝다.

아카데미 성적은 기본적으로 중상위권이나, 마법은 재능이 없어 따로 듣지 않는다.
마나를 읽는 방법은 알지만, 마법식이나 구동을 하는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크게 개의치는 않는다.

아카데미 재학 중 가족이 방문한 적이 없으며, 고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방학이나 쉬는 기간에는 18살 때부터 알고지내던 용병단(기사작위를 받기전에는 짐꾼으로 함께 다녔다.) 과 함께 모험을 갔다가 돌아오는 식으로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사도에 대해 배웠고, 올곧은 자세나 행동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허리는 늘 곧게 뻗어있고 정갈한 자세로 서 있을 수 있다. 셔츠의 윗부분이 자주 흘러내리지만, 그것도 멋으로 소화할 정도.

수면시간은 보통 4시간, 점심 후 나무 아래에 기대어 낮잠을 자는 것을 꽤 좋아한다.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땅콩샌드위치를 선호한다.

왼팔에 커다란 화상 자국이 있다. 상처에 대해 물어보면 훈련 중 다쳤다고 이야기한다.

비밀설정
플리아 Flia
현재 명맥이 끊긴 플리아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
직접 귀족명부를 찾아본 게 아니라면 이름조차 흐릿할 정도로 한미한 가문이었지만, 나름 데스몬드에게는 애정이 가득한 집이었다.아래로 동생 한 명이 있었는데, 자신과 다르게 굉장히 마법에 재능이 있었다. 특히 동생은 흙 마법에 일가견이 있었다. 이탓인지 흙마법을 쓰는 사람에게는 조금 관대하다.

집안의 가풍은 신뢰, 서로에 대한 신뢰로 거래를 트고,사람을 믿었으며 끝내 배신당해서 일가족이 마차사고로 사망했다. 범인은 이종사촌으로 남은 몇 안되는 돈을 탐해서 벌인 범죄였다. 부모님과 동생이 죽어 장례식장에 서 있던 데스몬드에게 넘어온 가문의 인장을 가져가 플리아 가문을 삼켰으며, 부모님과 동생의 죽음이 동생이 일으킨 마나 폭주로 인해 땅이 갈라져 생긴 마법 사고로 위장하기도 했다. (7살) 죽음에서 돌아왔을때에는 복수할 대상도 알고 있지만 힘이 없었기에 지금까지 힘을 기르고 숨어 살고 있다. 아카데미 내에도 모두 고아로 알려졌으며, 혹 누가 자신에게 귀족가문의 자재가 아니었느냐고 물어보면 자신의 곧은 자세는 모두 기사수업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기초적으로 기사가 되기 위해 배운 예법이 몸에 익은 탓인가 봅니다. 라고 말한다.

죽음에서 살아난 이후로 숨을 죽이고 살았다. 어릴 적 자신만만하고 오만했던 성격을 누르고 억압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곧게 자신의 힘으로 관철했다. 그 탓에 자신의 속내를 쉬이 보이지 않고 숨기거나 삼켜 거짓말을 하게 만들었다. 가만히 서있던 그가 눈동자를 피하며 말을 할 때에는 대부분 진심을 숨긴 거짓말에 가깝다. 본인도 인지하지 못한 상태.

왼팔에 있는 상처는 어릴적 이종사촌이 자신이 머물던 오두막에 불을 냈을 때 난 상처로, 목숨과 바꾼 상처다. 날갯죽지 아래까지 이어져 있다. (8살)
관계
러셀 - 오지고 지리고 어쩌고한 관계
베히모스 - 친구
요하임 - 동료
벤자민 - 훗날을 기약한 예전의 동료
티티 -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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