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연두색의 머리카락은 빛을 바래 회색이 되었다. 여전히 연두빛이 남아있지만 반쯤은 진회색과 초록빛이 어울어진 머리카락을 둥글게 말아 옆으로 묶어놓았다. 인위적으로 그려진 반달모양의 눈썹 아래로, 큰쌍커풀이 있는 눈이 자리하고 있다. 눈동자는 남색
인위적으로 그려진 반달모양의 눈썹 아래로, 큰쌍커풀이 있는 눈이 자리하고 있다. 눈동자는 남색,
, 빛에따라 검게 보이기도 한다. 언제나 호선을 그리는 입꼬리는 미묘하게 한쪽만 올라가있어 웃을때마다 상대를 아래로 내려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팔자 주름은 깊지않지만 세월의 흔적을 나타내듯 얇게 펴져있다. 기본적으로는 가벼운 가죽의 갑옷을 선호하지만, 언제나 황제의 옆에 있기때문에 제복을 입고있다. 제복의 보석이 달린 곳에 앰블럼을 달고있다

전체적으로 선이 얇고 날씬한 타입, 변칙적인 검술을 사용해서 그런지 팔만큼은 말랐음에도 꽤 근육질이다. 구릿빛 피부, 손끝이 터지고 갈라진 흔적이 남아있으나 그 또한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즐거움
이념이나 논쟁에 반향을 일으키는 이유는 단순히 즐거움과 재미로서의 시작이고, 그때문에 언제나 틀에 박혀있는 듯한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정석적이지않은 해답과 방법을 찾고 즉흥적으로 문제를 만든다. 상대와 대화할때 기본적으로 비꼬는 듯한 화법을 사용하는데 단순히 정신적으로 상대를 피폐하게 만들기 위해서 일뿐 다른 이유는 없다.

비밀
꽤나 비틀린 성격탓인지 선의로 감싸져있는 많은 행실이 반쯤은 거짓이다. 본래 성격이 어떠한지 어떤 생각인지 읽기 어려울 정도, 황제를 따르고 충성을 다 하고있다는 것만이 알려져있을뿐, 감정의 흐름을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그만큼 타인과의 감정교류도 적은 편이라 남들에게 세심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다만 본인이 그다지 신경쓰지않기때문에 그럴수록 더 직설적으로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 본인의 감정을 숨겨버린다.

집착
승리에 대한 열망, 명예에 대한 호기심 그 모든것이 벨라 그 자체다. 집착하는 성격이 단적으로 들어나는 것이 황제의 곁에서 중앙세력을 차지할때였으며, 적기사단을 경계하는 가장 큰 이유가 힘 보다는 그들이 가지고있는 명예와 권력때문이라는 것을 아낌없이 보이고 있다. 본인 손에 얻은 권력을 놓고싶지 않아하기때문인지, 누군가에게 지거나 하는것을 못참는 성격, 좋은말로 승부욕있다고 표현한다.

힐가르드 출신, 정복전쟁 당시 제일 앞장서던 용병대 대장의 목을 베어와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후작의 작위를 얻긴 했지만, 영토나 다른것을 받지않아 이름만 후작인 상태.

검술을 길거리에서 배우고, 실전에서 익숙해진 타입
모든것이 변칙이고, 정해진 틀이없다.

나이를 셈하는 것을 잊어서, 새 아버지를 만난 시점을 7살로 계산했다, 나이가 밝혀진것보다 많을수있다.

좋아하는것 : 돈과 명예
싫어하는것 : 고지식함

부모가 누군지 잊었다. 아마도 딱 제 어미와 제가 닮았을거라고 생각한다.

검술을 알려준 자는 자신을 기른 아버지, 크루즈 에드거
벨라가 베어버린 용병대의 전 대장

세간에 알려지기로는 벨라가 황제의 애첩이라는 소문이있다.본 인이 꽤 어이없어하면서도 즐거워한다. 그만큼 황제와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한다는것이니.

검술이나 부가적인 방식이 기사같지 않다는 이유로 구설수에 오른곤하지만
상황판단, 책략에 뛰어나기때문에 대놓고 무시하지는 못한다.

7살, 크루즈 에드거 만남
14살, 금색용병패를 받음
17살, 제국에 가기위해 대장을 살해함
21살, 흑기사단 부단장 서임
30살, 흑기사단 단장 즉위
37세, 중앙 세력 흡수

바하스와 발테르
황제에게 충성을 맹새할때 케운드의 힘도 같이 받았다.

변칙적인 단검술, 정석이라는 것이 없기때문에 매번 싸울때마다 다른 사람과 싸우는 느낌이 들게 한다.
다만 그만큼 기본기가 허술한 타입, 화려함속에 숨겨둔 약점이다.

능력은 바람, 부가적으로 사용하는것은 암기, 짧은 검의 거리때문에,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기본적으로는 얇은 침을 이용하여, 다각도에서 공격을 하고, 얇은 은사를 이용하거나 독을 사용하기도한다.
손으로 직접 날리는 것이 아니라 바람에 실어보내는 것이 능력의 활용, 단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를 조절할 수 없기때문에 방향성이 썩 좋지않다.